오늘 퇴근길도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주말까지 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퇴근길,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퇴근길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94㎍으로 '나쁨' 기준인 80㎍을 웃돌고 있습니다.
또 강원과 영남 내륙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도 있으니까요,
퇴근길 잊지 마시고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동해와 경남 김해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강릉과 안동, 울릉도와 흑산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그 밖의 강원과 영남 내륙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주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지만, 아침에는 영하권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 대관령 -7도, 파주 -4도, 서울 -2도 대구 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광주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섭취하시고요,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 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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